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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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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5_56f4d7a32a043.jpg   존경하는 배재동문 여러분!

이제 봄빛이 완연해졌습니다. 비도 봄비답게 우리의 마음을 적십니다. 모교의 소월동산에는 시인이 그토록 사랑했던 진달래, 개나리, 산유화가 만발합니다. 학생들은 소월동산에서 시심을 배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익힙니다. 나무 심기에 좋은 계절, 설립자가 배재학당을 근대교육의 발상지로 택한 뜻을 이어받아서 우리는 ‘교육’이라는 식목을 할 것입니다.

다른 학교와 비교해서 모교 배재학당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교문으로 가는 길엔 풍성한 숲이 있습니다. 또한 교내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고 지는 작은 동산을 조성해놓아서 보는 순간 저절로 카메라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30년 전, 정동에서의 100년 역사를 마치고 이곳 고덕동으로 이전한지도 3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 만연했던 상실감과 패배감을 과감히 떨치고 지역사회의 명문 사립고로 기반을 닦고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의 길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역사와 전통의 배재학당, 그러나 배재의 전성기는 항상 현재진행형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 동기, 그리고 후배 여러분, 이제부터 우리 8만 배재인은 자랑스러운 배재학당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쓸 것입니다. 배재 중, 고등학교는 대학입시와 고교입시에서 서울의 다른 자사고와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합격률을 자랑합니다. 이 모든 결과와 영광은 자사고로 전환한 지난 10여 년 동안에 모교의 교직원, 재단과 동창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서 이뤄낸 성과입니다. ‘배재’라는 가치가 ‘배재인’이라는 정신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배재학당은 이제 지역사회에서 ‘아들을 보내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하여 미달사태를 겪은 다른 자사고와는 다르게 신입생정원을 채웠고, 재정도 탄탄해졌습니다. 이는 새로운 재단 운영진의 성실한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교인 배재학당은 133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다변하는 사회의 욕구를 수용함과 동시에 ‘배재’의 역사와 가치를 지켜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배재는 도약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이 멀고 험한 길에 여러분이 동행이 되어주십시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금과옥조 같은 격언입니다. 약간의 긴장감과 의견 충돌은 조직을 더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단단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지나친 분열은 우리가 반드시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 동기, 그리고 후배 여러분,
과거를 돌이켜보면 모든 역사에서 화합과 단합의 길을 개척한 사람과 조직은 결국 번영과 영광을 열매로 가졌지만, 분열과 미움의 역사는 자멸의 길이었음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 8만 배재인은 하나로 뭉쳐서 모교사랑을 실천하고 배재인의 단합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배재학당 총동창회 회장단에서 다음 3가지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1)Funny Paichai 배재동창회는 재미있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2)Young Paichai 후배 육성과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배재사랑을 실천할 유능하고 애교심 많은 후배 동기회를 발굴하고 조직화하겠습니다. 향후 수십 년 후에도 배재동창회의 단단한 결속력과 발전을 위해서 젊은 배재는 필수적입니다.
(3)Wonderful future Paichai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시스템을 공론화하고 개발할 것입니다. 개선이 필요하다면, 학교, 재단, 동창회를 막론하고 미래를 위해서 공론화하여 진지하게 논의하고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모교 설립자 아펜젤러 목사님의 발자취와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배재 동문들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즉, “아펜젤러 목사님 발자취 체험 투어”라는 이름으로 아펜젤러 목사님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발전에 큰 공로가 있으신 배재 선배님들을 다시 기억하며, 존경하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위대한 배재 선배님들에 대한 기억과 진정한 존경심 표현이야말로, 더욱 더 배재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모교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은 어느 해보다 대한민국과 배재에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배재학당의 선배님과 동기, 그리고 후배님, 한 분 한 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면서 하시는 모든 사업에 주님의 은총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화합과 단합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위대한 배재학당 총동창회, 재단, 학교가 되길 바라며, 모든 배재인의 결속과 존경이 가득한 자랑스러운 전통의 배재학당 총동창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전 총동창회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는 36대 총동창회가 되겠으니, 8만 배재동문가족 여러분 많은 관심과 질타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활기차게 하루를 지내고, 편안하게 하루를 마감하는 우리 배재동문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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